2019. 9. 6. 15:50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살랑 살랑 가을 바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태풍 링링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ㅠ 이번 주말은 태풍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할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여행을 많이 떠나는것 같아요.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한껏 멋도 내고 기분도 UP된 상태에서 떠나는 여행은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한껏 멋내기 좋은 향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옷에 향수를 뿌리면 옷이 망가진다느니 혹은 머리에는 뿌리지 말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요. 제대로 된 향수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액체로 된 향수를 머리카락이나 섬유에 직접적으로 닿게 하면 상하기 마련인데요. 충분한 거리를 두고 뿌리신다면 향기로운 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머리카락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향수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혹시나 모발이 손상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는게 사실이에요. 또한 하루에 한번만 뿌리는 사람도 있지만 하루에 몇 차례 주기적으로 뿌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더 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퍼퓸은 알코올 성분이 다수 함유되어 있어 직접적으로 뿌리시더라도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고 만약 옷에다가 향수를 뿌려야한다면 되도록 바깥쪽보다는 옷 안쪽으로 향수를 뿌리는 것을 추천해요. 옷의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만약 가죽이라면 향수를 뿌린 곳에 자국이 그대로 남을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향수는 대략 지속력이 2~3시간 밖에 되지 않는데요. 중간 중간 몸이나 옷에 뿌려 향을 유지하려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50ml, 100ml나 되는 향수병을 어떻게 들고 다니면서 뿌려야 할까? 그래서 나온게 바로 향수 공병이라는거에요. 적정량의 향수를 덜어서 5ml, 10ml 정도로 휴대하고 다닐 수 있게 나온 것인데요. 가방 등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공병을 사용하죠.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향수를 공병에 옮길 때에 뚜껑을 열게되면 그 향이 금방 날아갈 수가 있어요.
이는 향수 분자가 빨리 깨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인데요. 더운 장소보다는 서늘한곳에,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오늘은 향수를 뿌릴 때 주의할 점, 보관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평소에 향수를 좋아해서 여유가 될 때마다 수집을 하고 있는데, 오늘도 급땡기네요. 내가 좋아하는 하나의 향수를 사서 계속해서 쓰는 것도 좋지만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컨셉에 맞춰서 뿌리시는게 좋아요. 또한 여러가지를 돌려가면서 사용하면 그만큼 더 오래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주말에 큰 태풍이 온다고 하니 다들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라고 미리 미리 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